SanDisk Extreme CZ80 내구성

해당 제품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예전 소개 글 SanDisk Extreme CZ80 USB 3.0 ( 64 GB ) 참고해 주세요.

 간단하게 소개해드리자면 64G 제품을 사용중에 현저한 쓰기 속도가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초기 6개월 가량 사용했을 시기 에는 성능 저하는 없었지만 그후부터 USB에 설치해둔 리눅스 가 매우 느리게 작동되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당장 사용하기에는 큰 불편함은 없었기에 미뤄오다 A/S 센터에 문의후 요청사항에 ATTO 캡처를 한후 메일을 보내달라고 하여 찍어보게 되었습니다.

해당 USB 의 교체 직전의 상황입니다 ATTO 와 Crystal Info 내역입니다.
USB 3.0 연결상태이며 대략 1년 정도 사용한 제품입니다.


Atto 내역으로 읽기 속도는 정상적이지만 쓰기 속도는 일정하지도 못하고 매우 현저하게 낮습니다.


너무 사용량이 많아서 혹사 시켜서 수명이 다했다고 말씀하신다면 전체 쓰기 35 GB 와 읽기 74GB 를 기록하고 있으며 사용시간은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Sandisk 정책은 무조건 교환이며 해당 제품은 평생 보증, 속도 보증 제품이라 택배비만 내면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교환처는 품질보증 스티커에 따른 수입사에서 해야합니다.

그리하여 교환 받은 제품을 수령했는데 무엇인가 조금 이상하더군요.



새 제품의 테스트 입니다.

일단 쓰기 속도는 정상입니다.

그런데 Crystal Info 의 내용이 조금 기존 제품과 다릅니다
모델명도 기존의  Sandisk SSD U100 에서 Sandisk pSSD 로 바뀌었고 용량또한 기존용량 64GB 에서 62.7GB 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몇차례 문의를 하였지만 항상 같은 답변만 하더군요 컴퓨터의 용량 표기 계산법 때문에 실제 용량은 틀릴겁니다 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실제로 저 용량만큼 실 사용 용량이 줄어버렸습니다. 기존의 디스크 풀 백업 이미지를 만들어놨는데 용량이 틀리다며 복구가 안되더군요 결국 재설치후 필요한 데이터만 수동으로 뽑아내서 복구를 했지만 이것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없고 마지막에 나온 답변은 해당 제품은 기업용 OEM 제품인데 그걸 받으신거 같다며 다른 연락처를 알려주어 연락했지만 받지도 않았으며 최후 답변은 그게 정상입니다 로 끝났습니다

64GB 제품이라고 팔면서 왜 62.7 GB 제품을 보내준건지도 의아하고 다시 새로운 제품을 원하시면 바꿔준다며 택배비 5천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교환정책은 좋지만 내구성이 생각보다 좋지가 못한듯 합니다.

이 제품은 백업하고 자주 쓰기를 안하는 용도의 제품으로 사용하신다면 추천해드리겠지만 OS 를 직접 USB에 설치하시거나 파일을 자주 쓰고 삭제하는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비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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