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 with hobby (piano)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바로 피아노이다, 어릴때는 왜그렇게 하기 싫었던건지 지금은 그때 시절도 생각나지 않는다.

가장 좋아하는 놀이(취미) 가 일이 되고, 성장하며 무지함과 내마음을 달래주던 책과 경험에 의해 자아를 찾아가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무척 달라졌음을 느끼게 되었다 드디어 문화생활을 즐길줄 알게 되면서 많은 영화와 음악을 접하였고 듣고 직접 연주해보면 어떨까 했다 (직접적인 계기가 된 영화 "The Legend of 1900 피아니스트의 전설"과  음악 스팅 의 "Sacred Love" 중 "Never Coming Home" 이곡 마지막 부분이 끝내주게 멋지다♡)

그후 내가 다니던 교회의 성가대에서 반주를 맡고 있던(지금은 지휘) 누나의 도움으로 피아노라는 악기를 배우게 되었고 그안에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배우게 되었다, 어릴때 처음 컴퓨터를 시작할때와는 또다른 느낌.. 무엇이든 그렇듯 쉽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배움의 즐거움을 위해 초초해하지 않고 꾸준하게 하였고 어설프게나마 연주가 가능해졌다 꾸준히 연습 하려고 하였지만 Carpal tunnel syndrome 으로 인하여 몇달 쉬고 연습하고 그점이 나에겐 참으로아쉬웠다.
(꼭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다시 시작할 것이다! 이런 재미를 포기할순 없으므로..)

취미로 하는 일에 전문성을 가지긴 힘들다, 취미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고 실력이 생기면서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실수는 어쩔수 없는 일이다 현실적으로 전공자처럼 매일 죽어라 하루를 할애할수도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것들을 모두 하나하나 고민하고 그때문에 취미를 즐기지 못한다면 미련한 일일수밖에 없다. (이런것으로 처절하게 고민하는건 돈받고 연주하는 사람들이여야지!)

하지만 내가 전문적인것을 하지 않는다 하여 그것에 대한 생각과, 말을 닫아버린다면 그것이야 말로 정말 재미있는것을 놓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취미에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꾸준하게 이어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취미엔 자신감 저하 방지등을 위해 착각도 필요한 노력이라 본다.)

난 피아노 를 취미로 가지면서 짧게는 10년, 된다면 20~30년의 취미로 계획하였다 기회가 되면 밴드를 만들거나 연주회, 혹은 앨범을 만들어 보고 싶기도 하다 여유가 허락하는한 꾸준하게 할 계획이다... 손목부터 고치고 :)

그리고 나에게 피아노에 대해 많은 가르침과 이야기 그리고 도움을 준 누나, 아니 선생님 정말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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