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CU34G2X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구매

 데스크탑을 장만해서 모니터를 새로 구매해야 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빅스마일데이를 이용하여 43인치 모니터인 ASUS ROG STRIX XG438Q 모니터를 예약구매를 하였는데 

이 모니터에 문제가 많더군요 일단 RGB 배열이 아니라 클리어타입 조절과 150% 이상 조절한다고 해도 글자를 보기가 불편하고 과도기 적인 제품이라 DSC 지원이 안되어서 120프레임과 10비트 hdr 이 동시에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걸 씹어 먹을 단점이 asus 로얄클럽의 a/s 수준이 아주 나쁘다는 것을 겪어 보기도 하였고 유명하기 때문에 취소하고 기타 여럿 모니터를 살펴 보았는데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원한다면 선택지가 Nano-IPS 모델과 VA 밖에 선택지가 없더군요 그나마 Nano-IPS 를 채용한 LG 모델은 댓글을 보면 무슨 문제가 그리 많던지 1세대 라서 거르는 게 좋아 보이더군요

그래서 최종결과 알파스캔의 CU34G2X 와 Acer 의 X34P 제품 두개를 두고 생각하였는데 제가 알파스캔을 택한 이유는 무결점 과 HDR 지원 차이 그리고 금액대가 더 저렴하기 때문에 선택하였습니다. ( 빅스마일데이 대상 제품 제외여서 알파스캔 좀 아쉬웠습니다 )

눈앞에 두고 쓸 모니터 라서 HDR 600,400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대충 hdr10 이라도 어쎄신 크리드를 할 때 켜보면 매우 다릅니다. 하지만 이 모니터도 단점이 HDR 사용시 프리싱크 사용 불가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VA 패널의 단점인 잔상과 검은색 배경에서 스크롤시 글자가 사라지는 문제가 좀 심합니다.

오버 드라이브를 켜도 아주 약간 완화 될 뿐이며 오버드라이브 최고 시 역잔상 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을 확실하게 느끼려면 화면에서 정지한 이미지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아야 하는데 단순하게 네모 박스 움직이는 테스트 만 보자면 느끼기 힘들고

넷플릭스에서 Stranger Things Season 3 (4k 로 봐야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에서 초반 35~42 초 부근을 보시면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장군 같은 인물이 담배를 피고 화면이 오른쪽으로 급하게 움직이며 가운데 과학자 같은 인물이 앉아있는데

이 인물을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확실하게 체감이 되며 심하면 멀미 느낌이 옵니다. 한번 오버 드라이브 레벨을 바꿔가며 화면을 비교하셔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단지 이러한 화면이 많지 않고 인지하려고 일부러 하지 않는다면 느끼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IPS 처럼 빛샘이 여기저기 심하게 있지는 않지만 사진 프레임 틀처럼 미세하게 모니터 밖같쪽 주변에 약간의 빛샘이 있어 보이며 화면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 보입니다. TN 은 아예 보이지 않듯이 TN 과 IPS 패널의 사이쯤 된다고 느껴집니다.

만약에 nano-ips 제품의 품질이 안정되고 가격대가 100만원 이하라면 이제품을 선택하지 않겠지만 지금 현재 울트라 와이드 모델(21:9) 중에는 알파스캔과 Acer 뿐인 듯 싶습니다. (삼성은 애초에 너무 약한 내구성으로 제외)

개인적으로 사후 지원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후지원이 좋기로 유명한 알파스캔을 선택하였습니다.


둠 이터널 한판 돌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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