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Park: The Stick of Truth 소감

개인적으로 애초에 기대조차 하지 않고 정말 재미없을 것 같다고 생각만 하던 게임입니다.

THQ 가 망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ubisoft 로 다행히? 넘어가서 발매된 게임이죠

그런데 해본 분들의 말과 그리고 유명한 앵그리 죠가 올해의 게임 top 10위중 5위로 뽑았기에 한번 믿고 구매한 게임입니다. ( 앵그리 죠 유튜브 리뷰 보기 한글자막 )

제가 생각하던 성인 게임 중에서 최고봉은 세인츠로우 3&4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생각이 싹 바뀌었습니다. ( 성인 개그 부분 )

http://store.steampowered.com/app/213670/

게임은 기본적으로 RPG에 지도는 크지 않아서 헤매고 다닐 일은 크게 없습니다. 전투도 단순하지만 필요한 타이밍이나 행동을 취할 때 버튼액션을 해야 하는 요소가 있어서 지루해지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속성과 룬 개념도 있고 생각보다 잘 만들었더군요.

주인공은 다른 지역에서 사우스 파크로 이사를 왔고 부모님의 반강제적 친구를 사귀라는 권유로 동네를 돌아다니며 겪는 이야기입니다.

게임 플레이 타임은 제 경우 엔딩 과 몇 가지 임무를 완료하는데 ( 최고 난이도 ) 1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게임 내용은 세인츠로우 4 마냥 이것저것 짬뽕해둔 ( 반지의 제왕이나 기타 등등 ) 이야기인데 알고 하면 재미가 없고 세인츠로우처럼 성인 개그 좋아하시면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게임 하면서 실제로 빵 터져서 한참 웃었던 게임이 몇 년 사이에 거의 없었는데 최근에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게임입니다. 미리 내용 검색으로 스포를 보지 마시고 해보시길 바랍니다.

( 사우스파크라는 애니메이션이 어떠한 애니메이션인지 잘 모르신다면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

물론 한글 패치도 있고 한글 패치 해주신 팀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찰진 번역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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